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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관련/이어폰

디렘 E3 정말 초간단 리뷰

구성품: 총 3쌍의 오르자 이어팁, E3 본체, 종이 설명서

착용감: 이어팁이 괜찮은 편이라 상당히 부드럽게 외이도에 들어오고 착용 시 딱히 거부감이 들지는 않지만 무리하게 착용하거나, 이어폰을 살짝이라도 추가로 누른다면 이압(귀에 가해지는 압력) 탓에 귀에 통증이 오기 시작함. 머리가 살짝 어지러울 수도 있음.

터치 노이즈(케이블을 건들면서 나는 소리)는 탄력 있는 케이블 때문에 좀 있는 편.

터치 노이즈를 해소하려고 오버이어로 착용하려고 했더니 케이블의 탄력 때문에 이어가이드로 고정시키지 않는 이상 한 번에 성공하기 어려움.

또한 오버이어로 착용시 오른쪽 마이크가 위로 올라와 볼을 자꾸 건듦.

소리

저음: 극저음은 많으나 중저음이 상대적으로 적어 무언의 꽉 차있고, 든-든한 느낌이 들지 않고 허한 느낌이 듦. 저음의 양감은 또 꽤나 있는 편.

중음: 극저음, 후술할 고음보다 적음. 상대적으로 높은 극저음, 고음 탓에 보컬(가수의 목소리)에 거리감이 느껴짐 중저음이 강조되지 않아 마스킹은 느껴지지 않음.

고음: 부스팅 되어있어 쏘는 듯한 느낌이 듦. 장점이라면 덕분에 해상도가 좋게 들림.

공간감: 동 가격대의 제품들에 비해 좁은 느낌.

전체적인 느낌

밝은 분위기.

극저음에 볼륨을 맞춰 노래를 듣다 보면 고음이 쏘고, 고음에 맞춰 볼륨을 설정하면 중저역이 너무 허한(비어있는) 느낌이 듦.

해상도: 상당히 좋음 세세한 소리도 잘 표현해 줌.

결론

해상도만 보면 상당한 가성비 제품.

일반 소비자에게 음질(해상도)의 맛을 느끼게 하기엔 적당할 것 같음.

하지만 톤 밸런스가 애매함 이 정도 가격대이면 올라운더 성격의 무난한(플랫 혹은 W자 성향) 밸런스거나 펀 사운드로 가야 하는데 중저음이 적어 펀 사운드도 애매하고 올라운더(거나 플랫, 혹은 W자 성향)와는 또 거리가 있음.

뭔가 일반 소비자들 중 볼륨을 적게 듣는 사람을 겨냥한 느낌이 듦. (적은 볼륨으로도 명료하고 선명한 느낌)

좋은 톤 밸런스와 해상도로 음악을 몰두, 느낄 수 있게 하면서 올바른 소리를 들려주는 게 훌륭한 이어폰이라고 생각하는데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이어폰이라기 보다는 정말 해상도 하나만 강조하는 느낌이 듦.

추천하는 장르: 클래식

이 글은 작성자가 사비를 들여 제품을 구매, 작성한 리뷰입니다.